1월 7일
차태호 원장님 아침명상

 







차가운 새벽공기를 녹이는 햇살이 고마운 아침입니다.
시린 손 부비며 시작하는 힘든 일상이지만,
우리의 마음속에는 어느새 꽃피는 봄날을 마중하는 희망의 감정을 키웁니다.










눈 뜨고 감으면 또 하루가 지나는 시간의 흐름 속에
우리 인연의 역사는 벌써 두 번째 월요일을 내려놓습니다.
낯선 환경과 낯선 동료, 엄청난 학습량으로 하루하루가 치열하고 힘든 여정일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사람 사는 세상에서 그 사람이 만들어가는 일들이 어떻게 순탄할 수만 있겠습니까.
아침햇살에 비추이는 영롱한 이슬방울도 아름다움만큼이나 고통과 아픔을 머금고 있습니다.
우리의 세상이 먹구름에 가려진 것 같지만, 사실은 그 너머에 찬란한 희망의 세계가 있음을 믿었으면 합니다.










목에 걸린 가시처럼 뱉을 수도 삼킬 수도 없을 만큼
아픔으로 남아있는 상처 하나쯤 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누구에게나 있을법한 일들을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지금,
한번쯤 스스로에게 위로와 격려가 필요하며, 그 열정에 응원의 박수를 보냈으면 합니다.










길이 멀어도 가야할 곳이 있어 멈추지 못하는 달팽이처럼 조급하지 않게,
위축되지 말고 우직하게 함께 걸어갑시다.
저 모퉁이 돌아서면, 우리가 그토록 갈구하는 아름다운 세상이 있음을 기억하십시오.










그 세상의 주인공으로 살아갈 양지 9기 여러분,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사실 그런 것 같습니다.
멈추지 않는 이상 얼마나 천천히 가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포기하지 않는 열정이 진짜 이기는 길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










함께 이기는 여러분을 위하여 오늘도 난 여러분에게 당부합니다.
최적의 학습 환경을 우리 함께 만들어갑시다.
자신의 행동이 타인의 학습에 방해요소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하며,
나의 행동 하나하나가 나와 같은 공간을 공유하는 동료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깊이 생각합시다.










긍정적인 말과 행동이 우리의 꿈에 더 가까이 가는 길입니다.
항상 긍정적인 생각으로 치열한 일상을 극복해야 하며,
부모님과 선생님들께는 공손과 감사의 마음이 묻어나는 인사를 합시다.










학습공간에서는 무조건 정숙해야하며 열정과 도전적 정신으로 수업에 임해야 합니다.
식당 이동시간과 대기시간, 쉬는 자투리 시간까지 학습에 적극 활용합시다.










여러분의 마음가짐과 학습행동이 이 정도라면 여러분은 반드시 승리할 것이며,
그 승리의 길에 늘 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










맑은 눈빛과 따뜻한 마음을 가진 여러분은 바람에 실려 온 1월의 선물 같은 소중한 존재입니다.
지난 1주일 동안 잘 적응하고 이겨내 준 윈터스쿨 후배들과 우선선발반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당당하고 열정적이며 패기 넘치는 여러분의 도전을 항상 응원하고 지지합니다.




2019.1.7.
차태호원장 아침명상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