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5일
차태호 원장님 아침명상


 








간헐적으로 불어오는 바람에도 위안을 받는 7월의 여름을 살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찜통더위와 치열하게 싸우면서
내일을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는 여러분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비록 쉽지 않은 여정이지만 조급함을 경계하고
긍정의 자신감으로 우리에게 주어진 이 길을 당당하게 걸어갑시다.












작심의 150여일을 쉼 없이 달려오면서 때론 불안감이 엄습해오고 체력은 바닥을 보입니다.
매순간 긍정을 주문하고 강력한 의지를 독려하지만,
자꾸 뒤를 돌아보게 되는 이 초조함은
이 나라 수험생들에게 어쩌면 당연한 것 같습니다.
누구나 겪어가는 과정이고 이겨나가야 할 숙명이라 생각합니다.












세상은 먹구름이 몰려오고 비바람이 몰아치다가도
어느새 파란 하늘이 얼굴을 내밀기도 합니다.
사람 사는 게 다 그런 것 같습니다.
살다보면 누구나 울고 싶을 때가 있고 울어야 할 때가 있지만,
지나고 나면 그만큼 웃을 날도 많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세상을 먼저 살아온 사람들은 ‘고난 없는 삶을 바라지 마라’라고 합니다.
고난은 견딜 수 있을 만큼 주어지는 아픔이고 보람은 견뎌낸 만큼 얻어지는 기쁨이라고 합니다.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20대를 살아가지만,
그만큼의 힘겨운 현실이라는 것 또한 부정할 수는 없습니다.
하루하루 지워지는 날들이 늘어만 가고,
가슴이 울렁거리고 호흡이 가빠지는 일들이 반복합니다.
그러나 먼 훗날 웃으면서 추억할 멋진 내일을 위하여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 것들에 최선을 다합시다.
오늘 내 몸의 수고가 내일 내 마음의 풍요를 가져온다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양지9기 후배여러분,
그동안 우리 많은 어려운 순간들을 이겨왔습니다.
누구보다 열심히 그리고 최선을 다해온 우리입니다.
수많은 혼란의 스펙트럼에서도 자신만의 색깔을 찾아
흔들림 없이 나아갈 수 있는 것은 희망과 목표에 대한 간절함이 아닐까합니다.












불안함과 초조함으로 소중한 하루를 낭비하지 맙시다.
부정적인 생각이 여러분의 노력을 허무하게 만들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긍정의 생각을 연습합시다.
지금은 자신에 대한 믿음과 자존감이 필요한 때임을 명심하십시오.












인생의 모든 길은 나 혼자만 가야할 길은 없습니다.
서로 감사하고 존중하며, 이해와 배려의 마음이 필요합니다.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1년을 함께하는 우리입니다.
세상 어떤 인연보다 더 소중함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여전히 후텁지근한 열기에 만만치 않은 하루가 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의 존재감을 아낌없이 드러내어,
여러분이 생각하는 대로 원하는 대로 세상의 주인공이 되길 바랍니다.




2019.7.15.
차태호원장 아침명상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