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9일
차태호 원장님 아침명상
 









자연의 위대함 속에 우리 인간들의 나약함을 부정할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작열하는 태양아래 지치고 무력한 날들이었지만,
어느덧 그 무더위가 한풀 꺾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여름은 여름인지라 더욱 건강관리에 유념해야할 때입니다.
결코 순탄하지만은 않을 우리의 길이기에
냉철하지만 조급하지 않은 ‘호시우행’의 자세로
건강하게 함께 이겨나갑시다.












어느새 8월도 하순으로 접어듭니다.
이제 우리는 진검승부를 준비해야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겨울에 만나서 봄 지나고 여름을 보내고 있습니다.
계절마다 흘렸던 우리의 땀방울을 생각해 보면,
이 승부는 반드시 이겨야할 승부라는 걸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












산의 정상이 보이지 않는다 해서
지금 이 한걸음이 의미 없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목적지가 아무리 멀다 해도 이만큼 달려왔으니
도착할 시간이 적어도 그만큼은 당겨져 있을 겁니다.   












우리는 혼자 사는 세상이 아니다보니 자꾸 주변을 돌아보게 됩니다.
주변을 살피다보니 휩쓸리게 되고 비교하게 되고 작아지게 되고,
그렇게 어쩔 줄 몰라 하며 하루가 가고 이틀이 가고,
자신에 대한 의심과 불확실함이 또 다른 길을 기웃거리게 되기도 합니다.












이런 모습에 안타까운 느낌이 들 때면 다시 한 번 긍정의 힘을 생각해봅시다.
누구나 긍정적이고 싶지만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스며드는 부정의 감정들을 이겨내는 것이 진짜 긍정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양지의 후배여러분,
그동안 여러분이 보여준 노력과 열정을 진심으로 인정합니다.
속으로 삼키며 인내하고 있는 여러분의 고통 또한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느끼는 고통만큼 남들도 고통스럽다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것을 참아내고 이겨내는 사람이 진정한 승리자가 될 거라 생각합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말들을 하면서 살아갑니다.
그 말 중에 대부분은 남의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그것도 좋은 이야기가 아니라 남의 아픈 곳을 말하면서 기쁨을 찾으려는 나쁜 습성이 있기도 합니다.












어떤 사람은 자신의 경험을 말하며 자기를 나타내려고 합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자기의 경험에 비추어 말을 하지 않고 침묵을 선택하기도 합니다.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동행하는 우리는 과연 어떤 사람이어야 하는지 생각해봅시다.












결코 쉽지 않은 도전의 길에서 승리의 꿈을 공유하는 우리입니다.
드러내는 말보다 침묵과 미소로 믿음을 전할 수 있다면
바로 그것이 승리의 기쁨을 공유하는 아름다운 동행이 아닐까합니다.

 
오늘도 우리 서로 존중과 배려의 마음으로
오직 목표를 향해서 동행하는 멋진 하루를 만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2019.8.19.
차태호원장 아침명상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