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0일
차태호 원장님 아침명상


 






새로운 시작 앞에서 두 손을 모으고 기도하는 오늘을 우린 잊을 수가 없을 것입니다. 대단한 각오는 하고 왔지만 낯선 환경에서의 모든 것이 두렵고 초조함을 부정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사적 도전에 나서는 우리는 늘 긍정을 이야기하고 희망을 공유할 것입니다.











내일을 꿈꾸며 오늘을 살아내야 할 우리는 좌절의 기억에서 벗어나 자존감을 회복하는 것이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우리가 경험하게 될 모든 순간과 행동들이 희망과 긍정으로 생각을 가득 채울 때 우리의 명작극장은 시작입니다.











우리가 이겨 내야할 이 고난의 순간들은 시간의 소중함을 가벼이 여겨 흘려보낸 지난날에 자신이 선택하고 결정하고 행동했던 사소함과 소홀함에서 비롯되었음을 인정합시다.
 
그래서 지금 위대한 도전에 나서는 이 순간을 소중하고 감사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다시 한 번’이라는 기회의 소중함을 아는 것, 한순간도 허투루 보낼 수 없는 간절함으로 살아내는 것이 더 큰 꿈을 향한 첫걸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오늘 우리는 우리가 선택한 역경과 그것에 대한 당당한 도전을 시작하면서, 우리 양지10기 모두가 승리하는 꿈같은 축복을 기대하며 몇 가지 당부합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또 한 번의 기회, 늘 감사와 행복이 가득한 소중한 시간으로 만들어 갑시다. 공부는 누구나 할 수 있고 어디에서나 할 수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후회 없이 공부했노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을 정도면 좋겠습니다.











성공의 시작은 수업입니다. 여러분에게 준비한 어떤 수업이든 의미 없는 수업은 없습니다. 모든 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적극적인 마음으로 수업에 임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예절을 가르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함께하는 동안 예의 있는 자세를 요구할 것입니다. 긴 겨울밤을 잠 못 이루고 노심초사하실 부모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도 예의이며, 오직 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밤낮으로 연구하시는 선생님들에 대한 감사인사도 예의이며,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스무 살을 함께하는 동료에 대한 배려와 존중도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양지 10기 후배여러분,
우리는 이제 시작입니다. 우리의 가능성을 보여줄 때가 된 것 같습니다. 결코 쉽지 않은 긴 여정일 수 있습니다. 때로는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는 고난의 순간을 경험할 수 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앞길에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당당하게 이겨 나갑시다. 우리는 포기할 수 없는 간절한 꿈이 있고 더 희망찬 내일이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는 역사적인 시작 앞에서 가슴으로 기억하는 11월의 그날을 생각합니다. 간절함과 자신감으로 최선을 다하는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며, 행복한 웃음으로 보답 받을 것이라 믿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에게 특별히 당부합니다. 과도한 불안은 금물이지만 철저한 예방이 필요한 때입니다. 우리 모두 청결한 위생관리로 우리가 생활하는 이 학습공간을 가장 안전한 청정지역으로 지켜나갑시다.











다시 한 번 여러분의 멋진 도전을 지지하며 여러분의 더 큰 꿈이 이루어지길 지심으로 응원합니다.










2020.2.10.
차태호원장 아침명상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