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교육과생활 캠퍼스생활

생활과 관리

캠퍼스 생활

제목 당당히 피어날 11월의 그 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조회수 1295 등록일 2020-03-02





3월 2일
차태호 원장님 아침명상













겨울과 봄이 사이좋게 살아가는 3월의 아침입니다. 따뜻한 햇살아래 꽃향기 흩날리는 찬란한 봄날이었으면 좋으련만, 아직은 차가운 바람처럼 외면할 수 없는 시련과 고통이 우리의 대한민국을 아프게 합니다.
 
연일 쏟아지는 이 두렵고 우울한 소식은 어느 특정지역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기에, 밤낮으로 안녕에 안도하고 긴장하며 모든 감각과 시선을 여러분에게로 향합니다.
 










모두가 힘들고 두려운 시간이지만 간절함과 긍정의 마음으로 견뎌내고 이겨내고 있는 여러분이 너무나 고맙고 감사합니다. 그리고 가정에서 믿음으로 응원하고 지지하시는 학부모님께도 감사인사 드립니다. 뿐만 아니라 불편함을 마다않고 오직 제자들의 안전을 위해 학원에서 숙소생활하시는 선생님들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세상의 어떤 일이든 이겨내지 못할 것은 없습니다. 그 두려움이 또 다른 두려움으로 확대재생산 되지 않도록 절대긍정의 마음으로 도전하는 정신이 필요할 때라 생각합니다.











바람처럼 지나가는 시간의 흐름 속에 어느새 우린 또 하나의 달력을 뜯어냅니다. 겨울과 봄이 서로 공존하여 계절의 본색을 알지 못하는 때인지라 밤과 낮의 일교차가 큰 날씨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더욱 더 건강관리에 유념하여 우리의 걸음걸음이 긍정과 희망이기를 바랍니다.
 
몇 해 전, 나는 우리 양지후배들의 불안과 고민의 무게를 덜어주고 위로하기 위해 박치성님의 ‘봄이 에게’라는 시를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내면의 고민뿐만 아니라 시절 또한 하수상한 지금 여러분에게도 희망과 위로의 마음으로 공감하고 공유할 만 하다고 생각되어 소개합니다.












봄이 에게 -박치성
 
[민들레가 어디서든 잘 자랄 수 있는 건
어디로 데려갈지 모르는 바람에
기꺼이 몸을 실을 수 있는
용기를 가졌기 때문이지
 
어디서든 예쁜 민들레를 피워낼 수 있는 건
좋은 땅에 닿을 거라는 희망을 품었고
바람에서의 여행도 즐길 수 있는 긍정을
가졌기 때문일 거야
 
아직 작은 씨앗이기에
그리 조급해하지 않아도 괜찮아
그리 불안해하지 않아도 괜찮아
 
넌 머지않아
예쁜 꽃이 될 테니까]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고 힘이 되기가 쉽지 않은데, 우리의 지친마음을 다독이고 긍정의 희망을 움트게 했던 박치성님의 이 시는 어쩌면 지금의 우리에게 주는 희망메시지인 것 같습니다.
 
매일 매순간이 소중하여 한순간도 소홀할 수 없는 우리이지만, 조급해할 이유도 불안해할 이유도 없습니다. 봄에 피는 꽃이 있고 가을에 피는 꽃이 있습니다. 우리는 당당히 피어날 11월의 그 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2020.03.02.
차태호원장 아침명상의 글


 



 
이미지를 가져오는 중 입니다.
 
데이터를 가져오는 중 입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