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5일

아침 명상의 글















요즘 우리는 마스크 착용이 생활화가 되고 있습니다.
2년 전 3월의 아침명상 글을 보니 그때도 마스크 착용을 독려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다른 점은 그때는 미세먼지가 역대 최악이었고, 지금은 인류의 재앙 같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위협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언제쯤이나 서로의 얼굴을 확인할 수 있을지,
언제쯤이나 치아를 들어내고 마음껏 웃어볼 날이 오려는지 하루하루를 기억 속에서 지우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실 우리는 춥고 긴 겨울을 견디며 따뜻하고 꽃피는 아름다운 봄날을 기다렸지만,
여전히 우리의 마음은 봄의 입구에서 망설이며 돌아서지 못하는 겨울의 무거운 발걸음은 아닌지 안타까울 때가 많습니다.
 
지난주 우리는 첫 번째 외출을 다녀왔습니다.
긴 여정에서 잠시의 휴식은 더 크게 이루기 위한 도움닫기라고 생각합니다.
더 멀리, 더 높은 곳을 향하여 시선을 고정하고 힘차게 한 번 달려 가봅시다.
 










내일은 3월 모의고사가 있습니다.
난이도를 떠나서 문제의 완성도와 퀄리티는 상당한 수준으로 예상되며,
상위권을 지향하는 프리미엄 모의고사이기에 신 유형 문항과 낯선 지문들이 출제될 수도 있습니다.
첫 번째 모의고사라서 부담감을 떨쳐내기가 쉽지는 않겠지만, 이것 또한 우리의 숙명인 것을 부정할 수는 없습니다.










 
그 정도의 어려움에 좌절하거나 조급해한다면 우리의 내일을 희망과 긍정이라 말할 수 없습니다.
살금살금 돋아난 꽃망울은 몇 밤 지나면 폭죽처럼 터지겠지만,
우리의 가슴속에 키워가는 꿈과 희망은 시간을 두고 많은 시련들을 이겨냈을 때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주지하고 싶습니다.
 
살아가는 동안에 순간순간 벽이라고 느껴지는 어려움들이 많습니다.
그 벽이라고 느껴지는 고난의 순간들은 비단 우리에게만 나타나는 것이 아닙니다.
 









그 벽 앞에서 좌절하는 사람, 포기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아마도 그들은 그 벽 너머에 희망의 세계가 있음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고, 우린 그것을 알기에 그 벽을 넘어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세상을 배워가면서 때론 행복이 무엇인지 궁금할 때가 있습니다.
아마도 그건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사는 것, 가슴 속에 키워온 꿈을 현실에서 살아가는 것,
그것이 진정한 행복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누구나 그런 삶을 살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세상 어떤 것도 쉽게 이루어지는 것은 없습니다.
무엇인가를 이룬다는 것은 철저한 계획과 노력이 필요하며, 순간순간 찾아오는 고통의 무게를 이겨냈을 때 가능한 일입니다.
 










사랑하는 양지메가 후배여러분은 모두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사는 멋진 축복된 삶을 누렸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미래를 위한 계획과 노력에 최선을 다하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라며 진심으로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2021.03.15.
차태호원장 아침명상의 글









"방법이 옳으니 성적이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