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2일

아침 명상의 글











거리에는 어느새 파스텔톤 색상으로 물들어갑니다.
그들의 가벼운 옷차림만큼이나 고민과 걱정을 덜어낼 수 있기를 바라는 소박한 마음으로 오늘을 함께하고자 합니다.


우리의 마음속에는 여러 가지 감정들이 상존하고 있습니다.
그 여러 가지 감정의 조각들이 서로 충돌하며 판단과 선택을 어렵게 합니다.









우리는 분명한 목표가 있고 그만큼의 각오가 있지만,
아직도 순간의 고통을 이겨내지 못하고 나약한 감정에 매몰되어 과거로의 후퇴를 선택하는 아쉬운 모습들이 있습니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라고 합니다.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현실의 상황에서 우리의 선택은 최선이라는 믿음이
우리의 목표와 미래에 더 가까워진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오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도전의 과정에서 여전히 고단한 순간들을 만나겠지만,
자기 자신의 노력과 선생님들의 열정에 대한 믿음,
그리고 지나온 날에 대한 냉정한 자기성찰을 통해 우리의 꿈과 목표는 한 걸음 더 현실에 가까워진다고 생각합니다.


믿음은 흔들림 없이 정진할 수 있는 힘을 주고, 자기성찰은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 뛸 수 있는 용기를 줍니다.











노랑과 분홍이 다투어 피어나는 아름다운 봄날에 지금 우리만큼 열심인 사람들 얼마나 있겠습니까.
오직 공부밖에 할 것 없는 이곳 양지에서 24시간을 치열하게 단련하는 우리의 경쟁력을 믿어야 합니다.
그 경쟁력을 완벽한 승리로 만들기 위해서는 한순간도 소홀하지 않은 엄격한 자기관리와 냉정한 성찰이 필요합니다.

최선을 다하지 못했던 지난날은 없는지...
실천하지 못한 학습계획에 대한 관대함은 없는지...
동료의 허물에 대하여 과도한 엄격함으로 대응하지는 않았는지...
경솔한 언행으로 겸손하지 못한 잘못은 없었는지...

우리는 이런 물음에 대한 비굴함이나 비겁한 변명은 없었는지 냉정히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은 우리에게 지혜롭게 살기를 요구하며,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구성원의 일원으로서 겸손을 요구하며, 용서할 줄 알기를 요구합니다.

우리는 그 반성에서 새로운 희망을 키우고 자신의 가능성에 대한 믿음으로 성공을
완성하는 용기 있고 지혜로운 승리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하는 양지 후배여러분,

요즘 사회 곳곳에서는 여전히 코로나19 위협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근 서울 시내 시대00 학원에서는 2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여 같은 층 전체 학생들이 2주가 자가격리 중이라고 합니다.
비록 시내 통학학원에서 발생한 일이지만 경각심을 갖고 철저한 예방수칙을 준수하여
우리가 함께하는 이곳을 바이러스 청정지역으로 유지해 나갑시다.

오늘도 난 여러분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행복하고 건강한 수험생이기를 바라며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2021.03.22.
차태호원장 아침명상의 글

 










"방법이 옳으니 성적이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