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8일

아침 명상의 글












시간은 속절없이 흘러 조급함을 거부하기 어려운 현실에서 우리는 요즘 부쩍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인간사와 수험생활을 마라톤과 같다고 하지만, 사실 우리는 꼭 100m 달리기처럼 숨 가쁘게 달려온 것 같습니다.

지금 우리가 어떤 모습이고 내일의 결과가 어떻든지, 지나온 모든 순간 최선을 다한 것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목표가 분명하기에 우리는 포기할 수 없었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견딘 시련이야 말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승리의 가장 큰 자양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만만한 것 하나 없는 것이 세상사라고 하는데, 지금까지 그 많은 고난을 이겨내고 오늘 우리는 새로운 학기를 시작합니다.
넘치는 열정만큼이나 긍정으로 다가올 내일을 상상하며,
자신감이 상처받지 않도록 늘 당당하게 최선을 다하는 시간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사랑하는 양지 후배여러분,


순간순간이 고난의 여정이라서 하루의 일과가 더디게 느꼈을지 모르지만,
사실 많은 날들이 바람처럼 스쳐지나갔습니다. 돌아보면 한 순간도 소중하지 않은 날이 없었지만,
지나간 일에 아쉬워하지 말고, 아직 오지 않은 일에 근심하지 말고, 오직 지금 눈앞의 현실에만 전념하면 좋겠습니다.

쉽지는 않았지만 한 텀을 돌고 또다시 새로운 시작 앞에 선 지금,
우리는 스스로에게 강한 믿음이 필요한 때입니다.
그동안 힘든 일정을 잘 이겨왔으며, 많은 갈등도 슬기롭게 이겨온 우리입니다.
우리의 이런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더 강력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날이 되었으면 합니다.

인생은 모든 순간이 선택의 연속이라고 합니다.
세상 그 많은 만남 중에서도 매일 24시간을 함께하는 우리의 인연에 감사하며,
이 소중한 우리의 선택과 노력은 반드시 이기는 결과로 보답 받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다양한 모습과 다양한 생각의 사람들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세상이라서,
내 뜻대로만 살아가기 어렵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매일 매순간 쉬운 일이 없다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힘들게 산 하나를 넘고 나면 또 하나의 산이 다가옵니다. 인생이라는 것이 그런 것 같습니다. 이겨내고 또 이겨내고... 

강한 듯 위장하지만 우리는 나약함을 부정할 수 없는 인간이라서,
때때로 좌절하고 어쩌다 울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힘들어도 참고 했던 일들이 쌓이고 쌓이면 ‘실력’이 된다고 합니다.
습관처럼 했던 일들이 쌓이면 ‘고수’가 된다고 합니다. 버릇처럼 하는 일에 몰입하면 ‘최고’가 된다고 합니다.
지금 우리는 고난의 여정에 서있지만,
노력하고 인내하는 삶은 언젠가는 꽃을 피워내게 된다는 사실에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내딛는 한걸음 한걸음이 긍정이 되고 희망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나에게는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너무나 소중한 존재이기에 여러분 모두의 승리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2021.6.28.
차태호원장 아침명상의 글










“방법이 옳으니 성적이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