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에서 우리의 움츠렸던 마음은 희망으로 생동하는 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계절의 봄은 때가 되면 어차피 올 수밖에 없지만, 우리 마음속의 봄바람은 언제쯤이나 불어올 런지...
 
요즘 우리사회가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열병을 앓고 있습니다.
매일 10만 명이 넘는 감염자가 발생하면서 그 위협은 우리에게까지 다가오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또 하나의 독감으로 평가하며 위드 코로나로 정책방향을 선택한 것 같지만,
여전히 방역수칙 준수와 거리두기를 요구하고, 감염자에 대해서는 충분한 휴식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우리가 함께 호흡하며 살아가는 이곳 양지가 더 안전하고 건강한 공간으로 유지하기 위하여
양지12기 여러분과 전 교직원에게 협조와 부탁말씀 드리며 시작하겠습니다.
 
우리는 그동안 메르스 공포나 신종플루의 위험으로부터 안전을 지켜냈던 경험으로 보면,
가장 기본적인 방역수칙 준수와 위생청결의 실천이 안전을 지키는 척도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개인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불필요한 외출은 삼가고 담임 선생님의 발열체크와 방역수칙 준수요구에 적극 협조합시다.
원내에서는 반드시 마스크착용을 생활화 합시다.
강의실은 정해진 시간에 환기를 하고 숙소에서는 타 숙소이동을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전 교직원에게도 다시 한 번 당부합니다.
이미 우리는 매일 원내 모든 시설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고 있지만,
혹여나 소홀한 부분이 없는지 다시 한 번 점검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약속한대로 불필요한 외부활동은 이 바이러스의 위협이 사라질 때까지 미루어주시기를 다시 한 번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지금의 이 중차대한 상황에서는 과하다싶을 정도로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조금만 더 주의하고 조심한다면 이곳 양지의 모든 구성원의 안전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양지 12기 후배여러분,


오늘 우리는 상황이 상황인지라 우리의 안전과 건강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그것을 지켜내기 위한 노력을 당부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의 존재의 이유와 목적에 대하여 한순간도 소홀할 수 없음을 인지하시기 바랍니다.
 
우리에겐 내일에 대한 꿈과 희망이 있기에 오늘을 더 긍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 우리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면서 1년 같은 하루를 살아내고 있지만,
내일은 더 멋지고 더 소중한 날이 될 것이라 믿음으로 오늘을 살아내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함께하는 오늘은 희망과 긍정에 열정을 더하는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2022.02.21
차태호원장 아침명상의 글









"방법이 옳으니 성적이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