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9일

아침 명상의 글
















오월의 햇살이 싱그러운 아침입니다.
돌아보면 꽤 많은 시간이 지난 것 같지만 이미 지나간 시간은 과거일 뿐이고,
그 과거의 시간에 미련 두는 것만큼 어리석은 것은 없습니다.
   
늘 같은 듯 다른 오늘을 지나면 내일로 향하는 길이 우리를 맞이합니다.
무게와 크기만 다를 뿐 우리는 모두 견뎌내야 하는 단어들 속에서 그래도 희망을 품고 살아갑니다.

살아갈 수많은 날들 속에서 작은 기쁨에 머물며 자만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슬픔에 머물며 우울해하고 있지는 않은지, 고민에 머물며 고통스러워하지는 않은지 한 번쯤 돌아볼 시간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늘 희망과 긍정을 얘기하지만,
다양하고 스펙타클한 세상이라서 살다 보면 때때로 예기치 못했던 상황에 부딪히기도 하고,
도저히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은 고통을 느낄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극복할 수 없는 일은 절대로 일어나지 않습니다.
순간순간 느끼는 그 고난의 무게보다 더 큰 기쁨이 다가오고 있음을 기대하고,
그 희망 속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용기 있게 도전하고 당당하게 이겨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지개는 비바람이 휩쓸고 지나간 그 자리 그 언덕 너머에 떠오릅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어두운 터널을 지나면 입구에서 보았던 것보다 더 찬란한 빛이 있듯이,
지금 우리의 수고는 무지개 뜨는 언덕에 희망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라 생각합시다.

대단하지 않은 하루가 지나고 또 별 것 아닌 하루가 온다 해도 우리의 인생은 살아볼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비록 우리가 지금 걷는 이 길이 항상 꽃길일 수는 없지만,
우리에게는 너무나 아름답고 소중한 꿈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우리는 당당하고 담대하게 이 길을 가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우리 양지 후배 여러분,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겠지만,
진심을 담아 간절하게 바라면 어떤 꿈이든 이룰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 앞에 놓인 벽, 그 벽 앞에서 좌절하고 포기할 수 없기에 우리는 희망을 찾는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당장의 결과에 불안하거나 조급해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의 한 걸음 한 걸음이 우리가 꿈꾸는 세상으로 향하고 있음을 믿고,
조금만 더 마음의 여유와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인생은 스톱워치로 순위를 정하는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는 것을 알았으면 합니다.


사랑하는 후배 여러분,

세상을 먼저 경험한 사람들은 모든 것에 감사하라고 조언합니다.
세상을 배워가는 우리가 감사하고 존경해야 할 분들이 많지만, 그중에 가장 으뜸은 부모님이라고 생각합니다.
한순간도 그분들의 사랑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부모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우리가 해야 할 것들에 최선을 다하는 당당하고 멋진 여러분이 되길 바랍니다.











2022.5.9.
차태호원장 아침명상의 글









"방법이 옳으니 성적이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