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3일

아침 명상의 글












미래는 주저하며 다가오고, 현재는 화살처럼 날아간다고 합니다. 수험생의 시간이 꼭 그런 것 같습니다.

점점 더워지는 날씨와 함께 시간은 흘러가고, 그 안에서 우리의 의지와 감정들은 흔들림이 없는지,
오늘이라는 단어에서 오는 익숙함에 착각하여 이 순간의 소중함을 잊은 것은 아닌지 한 번쯤 돌아볼 때인 것 같습니다.
 
5월의 끝을 향해 가는 시간을 함께하면서 생각해보면 많은 시간이 지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아직도 지나온 날보다 더 많은 시간이 우리에겐 기회로 남아있습니다.

하루하루가 선물처럼 다가오는 지금, 우리의 감정과 말과 행동은 승리를 위한 의지의 표현이길 바라며,
항상 감사와 축복이 함께 하는 긍정의 시간이 되길 주문합니다.

내 앞과 옆, 그리고 뒤를 돌아보면 여러 명의 또 다른 내가 있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양지 12기’라는 이름으로 도전에 나서며,
함께 이기는 역사를 만들어가는 희망공동체임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세상을 배워가면서 마음을 지키는 일, 쉬우면서도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주위의 관심에 흔들리는 사람이 아니라, 자신에 대한 믿음으로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열정과 설렘이 가득했던 순간, 그 초심을 생각하면서 말입니다.

그동안 우리가 지나온 날들을 돌아보면 하루, 한 시간도 허투루 보내지 않았음을 위안으로 삼습니다.
비록 밤하늘에 별이 뜨는지 달이 지는지 감상할 여유조차 없지만,
우리에게는 그 누구보다 빛날 내일이 있습니다. 늘 감사의 마음으로 당당하게 이 순간을 이겨나갑시다.

여름으로 접어드는 지금, 이 순간에도 더워지는 열기만큼이나 가슴에 열정으로 가득한 여러분,
이제 며칠 지나면 5월 모의고사가 예정되어있고, 외출 복귀 후에는 평가원 시험이 있습니다.
어떤 시험이든 시험이라는 것이 부담으로 다가오지만, 과도하게 긴장하거나 위축될 필요는 없습니다.
수능으로 가는 과정에서의 점검이라 생각합시다.


여러분은 누구보다 열심이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최선을 다하는 것이 수험생의 자세이기에 그동안 축적된 여러분의 실력만 최선을 다해 발휘해주기를 바랍니다.

그 결과가 어떻든 우리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자신감이 필요할 때입니다.
청춘을 걸고 도전하는 이 치열함의 끝에는 정당한 결과가 따를 것이고,
그것은 분명 긍정과 희망의 결과일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나는 여러분을 믿습니다.

여러분의 간절함과 여러분의 잠재적 능력을 믿습니다. 언젠가 한순간에 폭발할 여러분의 무한한 가능성을 기대하며,
오늘 하루는 희망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응원합니다.
















2022.5.23.
차태호원장 아침명상의 글











"방법이 옳으니 성적이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