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도 중순을 지나갑니다.
새벽녘의 제법 시원한 공기는 어느새 가을이 익어가고 있음을 느끼게 합니다.


지난겨울부터 가을까지 원칙과 질서에 따라
눈 내리고 꽃피고 열매 맺는 자연의 무서움을 보면서,
그 안에서 더불어 변화 발전하는 여러분의 성장에 감탄합니다.









많은 어려운 순간들이 있었겠지만,
그 순간순간들을 슬기롭게 이겨내 준 여러분이 너무나 자랑스럽습니다.
이 모든 날들이 지나고 나면 선물 같은 축복으로 다가오리라 믿습니다.  


결전의 그날이 다가오면서 요즘 시간의 빠름을 느끼실 겁니다.
그러나 불안과 초조함에 위축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누구입니까?
절치부심, 와신상담, 절차탁마 우리 200여일을 그렇게 살아왔습니다.
충분히 긍정과 희망을 노래할 자격이 있음을 명심합시다.










양지8기 후배여러분!!
우리는 인간의 힘으로 이룰 수 없는 요행 같은 기적을 바라는 게 아닙니다.
우리가 흘린 땀과 눈물만큼의 기적 같은, 딱 그만큼의 결과를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의 열정과 노력이라면 충분히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세상살이가 마음대로 되는 것은 아니지만,
행동으로 나타나는 마음가짐에 따라 좌우한다는 사실을 명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은 내 안에 있는 나의 모든 것을 믿는 긍정의 마음가짐이 절실하게 필요할 때입니다.










우리함께 주문을 걸어봅시다.
우리의 오늘 하루는 우리의 예상보다 훨씬 더 잘 풀릴 것입니다.
우리는 잘될 것이며, 잘 할 것이며, 잘 해낼 것입니다.


모든 긍정은 우리의 가능성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희망을 이야기하면 좀 더 희망에 가까이 가게 됩니다.
‘우리’라는 이름으로 함께하는 이곳 양지의 모든 이들이,
늘 긍정과 희망을 품고 축복으로 보상받으시길 소망합니다.










이제 우리가 희망으로 만들어가는 그날의 카운트다운이 시작되었습니다.
우리가 가진 최후의 히든카드를 던져야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먼 훗날 돌아보았을 때, 조금의 미련도 남지 않도록 최선을 다합시다.
그 결과는 반드시 행복한 웃음으로 보상받을 것이라 믿습니다.
 




2018.9.17.
차태호원장 아침명상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