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매일이 새로운 날이라서,
살아 내야할 모든 것이 처음이라서 서툴고 힘겨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노력과 열정이 희망이 되고,
그 희망이 내일을 만들어 갈 수 있다는 믿음으로 오늘도 우리의 시선은 긍정을 향합니다.










우리는 매일아침 감사의 기도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눈을 감고 두 손을 가지런히 가슴에 모으는 것은
꿈꾸고 희망하는 것들이 그 마음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살아온 모든 날들이 단 하루도 아쉽고 소중하지 않은 날이 없었던 것처럼,
손 모으고 기도하는 지금 이 순간 또한 소중한 하루가 시작되고 있음을 감사하게 받아들이면 좋겠습니다.










살다보면 인생은 반전의 연속입니다.
썰물이 있으면 반드시 밀물이 따름을 알게 됩니다.
지금의 우리에게 주어진 이 만만찮은 현실은 더 큰 기쁨과 축복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라 생각합시다.










갑자기 내리는 비는 있지만 영원히 멈추지 않는 비는 없다고 합니다.
하루하루가 힘겨운 고난의 연속이지만,
지나고 나면 이 또한 행복한 추억으로 웃으며 얘기할 날이 반드시 오리라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양지 9기 후배여러분,
월요일 아침이면 여러분에게 늘 미안한 마음입니다.
마음의 안정과 생각의 정갈함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가벼운 명상의 시간이었으면 좋을 텐데,
항상 여러분의 정신과 행동의 치열함만을 강조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지금 이 시간이 너무나 소중한 기회이기에
열정과 노력, 집중력을 강조할 수밖에 없음을 이해하십시오.
세월 지나 돌아보면, 지난 일들에 대한 미련과 아쉬움이 후회로 남는 게 인생이랍니다.










세상을 먼저 경험한 선배들의 충고와 주문은 그것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조금 덜 아쉬워하고 조금 덜 후회하며 살아가는 세상은,
조금 더 노력하고 조금 더 이해하는 모습에서 가능합니다.
여러분은 미련과 아쉬움이 덜 하는, 그런 후회 없는 삶을 살아나가길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 조금만 더 서로 이해하고 배려합시다.
타인의 손에 손톱 자라는 것은 보면서 내 마음에 욕심 자라는 것은 보지 못하는 게 사람이라지만,
내가 힘들고 아픈 만큼 남들도 그만큼의 고통이 있음을 이해한다면
좀 더 좋은 학습 분위기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꿈꾸는 듯 설렘으로 다가온 새해 첫 달이 하순으로 접어들었습니다.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건 자신에 대한 최소한의 약속이라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계절마다 아름다운 꽃들 많지만,
그 어떤 꽃도 최선을 다해 피지 않는 꽃은 없다고 합니다.
우리의 오늘은 더 성숙하고 최선을 다하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2019.1.21.
차태호원장 아침명상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