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끝나는 곳에는 또 다른 길이 시작된다고 합니다.
인생이 그렇듯 계절 또한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마음까지 시리게 만들었던 겨울의 끝자락에서 우리는 지금 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둠이 깊을수록 아침이 그리운 듯, 봄은 혹한의 추위 속에서 가장 절실하고 그리운 법입니다.
살갗으로 느끼는 추위보다 더 시린 마음의 겨울을 슬기롭게 이겨내고 있는
여러분에게 따스한 봄 햇살을 선물하고 싶습니다.










이렇게 양지에서의 계절 하나가 저물어가고 또 하나가 다가옵니다.
이런 계절의 변화만큼이나 하루하루 변화하는 여러분 모습에서
커가는 기대감과 고마움을 느낍니다.










가슴을 짓누르던 불안과 두려움은 과감하게 이겨내고,
당당한 자신감과 긍정의 마음으로 우리의 길을 걸어갑시다.
순간순간이 고통이고 고난의 연속이더라도
우리는 이 과정을 늘 감사하며 축복이라 생각하면 좋겠습니다.










요즘 여러분의 긍정적이고 밝은 모습에서 희망을 보게 됩니다.
힘든 적응기간을 슬기롭게 이겨내고 육체의 나약한 요구를
당당하게 이겨낸 여러분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우리가 지금 이 자리에 함께 한 것은 더 크게 이루기 위함이지
결코 실패해서가 아님을 우리 잘 알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양지9기 여러분,
나는 여러분이 진심으로 감사하고 고맙고 자랑스럽지 만 때론 두렵기도 합니다.
인생이 그렇듯 수험생활도 마라톤과 같다고 합니다.
순간의 스피드가 아니라 꾸준한 페이스 조절이 중요하며,
과정의 순위가 아니라 결승선의 승리가 진짜 승리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
조급함을 버리고 효율적이며 실현가능한 학습계획에 따라
하루하루를 만족하게 살아내는 것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전략이라 생각합니다.










성공이란, 참고 견디고 이겨내서 성취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의 마음속에 충만한 자신감을 행동으로 실천할 때 우리는 그것을 노력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가진 정신적 육체적 모든 역량을 다해서 최대한 노력합시다.
노력한 사람이 모두 성공한 것은 아니겠지만,
성공한 사람은 모두 노력했다는 걸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지금 우리는 인생의 오르막길을 걷고 있습니다.
고난과 역경의 과정을 이겨나가고 있습니다.
걸어온 길보다 가야할 길이 더 멀지만,
내면 깊숙이 잠들어 있던 자신감이 눈뜰 때 우린 선물 같은 축복을 누리리라 믿습니다.










여러분의 모든 날 모든 순간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자신감이 행동으로 실천되는 희망의 오늘이 되길 바랍니다.



2019.2.25.
차태호원장 아침명상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