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8일
차태호 원장님 아침명상

 







겨울 지나고 봄 그리고 오늘,
푸른 하늘아래 꽃향기 흩날리는 찬란한 봄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직은 차가운 바람을 외면할 순 없지만,
따뜻한 햇살이 온전하게 느껴지는 설레는 봄날이기를 희망합니다.










바람처럼 지나가는 시간의 흐름 속에 어느새 우린 3월 하순의 다이어리를 만지작거립니다.
계절상 봄이라고는 하지만 아직은 일교차가 큰 날씨입니다.
건강관리에 더욱 유념하시길 바라면서 함께하는 양지 공동체의 아름다운 동행을 위한 당부말씀을 드립니다.










빌게이츠가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인생은 공평하지 않다. 그 사실에 빨리 익숙해져라.’
사실 그렇습니다. 10년 후 여러분에게 모두 같은 결과가 주어진다면
지금 이렇게 간절함으로 몰입을 주문하진 않을 것입니다.
같은 노력의 다른 결과는 집중력과 자신감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간절한 집중력으로 한계점에 도전해야하며, 겸손한 자신감으로 상상 그 이상의 결과를 만들어야 합니다.










절대적 집중력이 만드는 몰입은 침묵으로부터 시작입니다.
침묵은 동행과정에서 최소한의 예의이며 배려입니다.
어떤 사람은 자신의 경험을 말하며 자기를 나타내려고 합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자기의 경험에 비추어 말을 하지 않고 침묵을 선택하기도 합니다.










생각이 깊은 사람은 말을 많이 하지 않고 생각을 합니다.
생각이 없는 사람은 여러 이야기를 생각 없이 합니다.
생각 없이 던지는 부주의한 말 한마디가 서로에게 얼마나
큰 아픔을 주는지 진지하게 돌아봐야 합니다.










내가 아닌 사람들이 나와 같기를 바라지마라고 거듭 말씀드립니다.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고 배려하는 것, 그 시작은 예의 있는 무관심과 침묵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양지9기 후배여러분,
며칠 후 우리는 첫 번째 모의고사가 예정되어있습니다.
사실 그것이 중요하든 안하든 시험이라는 것에 예민하고 불안해할 수밖에 없는 것이 수험생의 숙명이지만,
좀 더 마음의 여유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출제범위와 수업진도의 상이함으로 인하여 정확한 실력을 예측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압니다.
조급하지 않고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결국 승리하게 될 우리의 마음자세라고 생각합시다.










여러분은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대단한 존재이며,
무한한 잠재력을 갖고 있음을 기억하십시오.
그리고 분명한 것은,
우리가 운명처럼 함께하는 이 노력이
가장 최선의 길이라는 것을 반드시 결과로 확인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오늘도 우린 승리의 역사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하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항상 우리 곁에는 조건 없는 지지와 응원을 보여주시는 사랑하는 가족과 선생님들이 함께하고 있음을 기억합시다.
 



2019.3.18.
차태호원장 아침명상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