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7일
차태호 원장님 아침명상










이름도 낯선 몇 번의 태풍을 겪고 나니
어느새 우리는 가을 깊숙이 들어와 있습니다.
그러나 물들어갈 형형색색의 이 가을도 잠시일 뿐,
세월의 덧없음에 순응하듯 우리는 또 다른 겨울을 준비합니다.
슬픔보다 더 진한 서러움에 눈물 흘리던 지난날 그 겨울의 각오를 상상하면서...   












돌아보면 우리의 지난날이 꿈만 같습니다.
수많은 고난의 순간들을 이겨내고 지금 이 자리에 함께한 여러분은,
계절 따라 피어나는 아름다운 꽃보다 더 아름다운 선물이었습니다.












이제 우리에게는 1개월의 시간이 남아있습니다.
붙잡고 싶은 시간이지만 손아귀에서 빠져나가는 모래알처럼 그렇게 흘러갈 것입니다.
아까워서 뜯지 못하는 선물처럼 우리에게 남은 하루하루가 소중하고 간절한 시간들입니다.
이 소중한 시간들을 조급하고 불안한 마음에 상상의 세계에 매몰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결과는 과정에 의해서 만들어진다고 했습니다.
시간과 정성을 들이지 않고 얻을 수 있는 결과는 없습니다.
지금까지 보여준 여러분의 노력과 의지와 열정은 반드시 기대 그 이상의 결과로 만들어질 것이라 확신합니다.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는 법이 없습니다.
좌우 높낮이의 변화는 있더라도 가고자하는 방향으로 날개 짓합니다.
후회 없는 삶은 없다지만 절대로 미련은 남기지 않았으면 합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1개월의 시간을 소중한 선물이라 여기며,
늘 그래왔듯이 긍정의 자신감으로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양지9기 후배여러분,
인생이란 누구나 힘든 여정이지만 다들 아닌 척 살아갈 뿐입니다.
지나고 나서 돌아보니 진실로 가슴 뛰는 삶이었다고 느낄 때,
우리는 미련 없이 최선을 다했노라고 스스로를 인정합시다.












지금까지 여러분에게 거듭 강조했지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더욱 절실하게 필요할 때입니다.
우리가 함께하는 이곳에서의 이 순간을 소중히 여기며 최선을 다하는 멋진 여러분을 기대합니다.












나의 가슴에는 쉼 없이 펌프질을 해대는 뜨거운 심장이 있습니다.
온몸 구석구석에는 그 뜨거운 피가 흐르고 있습니다.
수많은 고난의 순간들을 함께 이겨온 여러분은 나에게 그런 존재라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사랑하는 후배여러분,
이제는 마음 다스리는 것만큼이나 건강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큰 일교차에 감기 조심하셔야 하며 내딛는 발걸음까지도 주의하셔야 합니다.
지금부터는 가장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유지해야할 때임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모두가 승리하는 그날까지 조금만 더 인내하고 이겨나갑시다.
먼 훗날 웃으며 되돌아볼 그 승리의 추억을 위해 오늘 하루가 사용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19.10.7.
차태호원장 아침명상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