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일
차태호 원장님 아침명상






 




아침저녁으로 제법 쌀쌀함을 느낍니다.
기온의 변화만큼 우리 눈앞의 사물들이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화려하고 아름다운 색상들은 짧았던 기억을 뒤로하고 낙엽 되어 다음을 기약합니다.
시간 참 빠르게 지나갑니다.












한참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느덧 이렇게 눈앞에 불쑥 다가온 그날,
이미 예정된 일정이지만 이렇게 시간으로 확인할 정도로
우리의 가슴에 우리의 호흡에 가까이 다가왔습니다.












처음 우리가 날선 각오로 도전에 나설 때의 그날은 아직은 먼 이야기로 느꼈습니다.
그러나 흐르는 시간 속에 불안과 초조함은 점점 커지고,
그 때문인지 더디게만 느껴지던 시간의 흐름은 요즘 들어 바람처럼 빠르게 지나갑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아직도 240시간이라는 너무나 소중한 시간이 남아있습니다.
아마도 지금까지의 우리 삶에서 이보다 더 소중한 시간은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1분 1초를 나눠서라도 그 모든 순간들을 한순간도 후회 없도록 소중하게 사용합시다. 












돌아보면 우리의 1년이 꿈만 같습니다.
낯선 인사로 시작한 첫 만남이었지만
많은 어려움들을 이겨낸 지금 되돌아보면 감동의 동화였고,
꽃보다 향기로운 선물 같은 1년이었습니다.












그런 여러분이 자랑스럽습니다.
지금까지 힘든 과정들을 슬기롭게 이겨내고
오늘을 함께하는 여러분의 치열함, 여러분의 꿈과 열정,
그리고 여러분의 무한한 가능성을 지지하고 응원합니다.












결과는 과정에 의해서 만들어진다고 했습니다.
시간과 정성을 들이지 않고 얻을 수 있는 결과는 없습니다.
지금까지 내가 보아온 여러분의 노력과 의지와 열정이라면
반드시 기대 그 이상의 결과로 만들어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사랑하고 절대적으로 지지하는 양지의 후배여러분에게 당부합니다.
240시간이 남은 지금의 현실에서는 몰랐던 새로운 것을 찾는 것 보다는
지금까지 학습 저장된 내용의 반복학습이 필요합니다.
엄청난 학습량에서 정리된 내용들을 반복해서 확인하고,
그동안 자주 틀려왔던 부분과 문제들을 중심으로 정리하십시오.












또 한 가지가 있습니다.
조급한 마음에 문제풀이에만 몰입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시중의 어떤 문제든 수능에 그대로 출제되지는 않습니다.
여러분이 학습해온 개념서를 중심으로 마무리 정리할 것을 권합니다.
개념을 이기는 문제는 없습니다.












그리고 항상 마음속에 긍정의 생각을 키웁시다.
생각이 행동을 유발하고 그 행동이 결과를 만들 것입니다.
긍정의 결과에서 우리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그런 멋진 날을 생각합니다.





2019.11.4.
차태호원장 아침명상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