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전의 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 한해 2019년 11월 14일만 바라보고 열심히 달려온 우리 9기들인데요.

 


매년 수능날만 다가오면
수능한파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매서운 추위가 찾아오는데,
올해도 신기하게 수능날만 기온이 뚝 떨어진다고 하죠.
그나마 다행인 건 계속 있는 비 소식이
우리 9기들의 수능날만 없다는 거예요.
운을 타고난 우리 9기들에게 좋은 소식이네요 ^.^

 


오늘은 수능을 하루 앞두고
학원 강당에서 예비소집이 있었습니다.
교육청에서 장학사님이 직접 학원으로 오셔서
우리 9기들에게 수능 유의사항 안내를 하고
동영상 시청과 함께 수능 부정행위에 대한 안내를 진행하였습니다.
그리고 수험표 배부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예비소집 시작 전,
손에서 책을 놓지 못하는 우리 9기들의 모습이 참 마음에 와닿습니다.
떨리는 이 와중에도 침착함을 유지하려는 모습이 눈에 보여서
참 대견하면서도 마음이 찡 ㅠㅠ


















































우리 9기들이 처음에 학원에 입소하던 날이 생각납니다.
우리 9기들의 얼굴은 딱딱하게 굳어있었지만
우리 9기들은 제게 무궁무진한 성장의 가능성이 있는 파릇파릇한 작은 새싹들 같았지요.

 


새싹은 추운 겨울 동안 흙 속에서 웅크리고 있다가
봄이 오면 무거운 흙을 뚫고 세상을 향해 머리를 내밀지요?
우리 9기들은 올해 재도전이라는 저마다의 아픔을 가지고 추운 겨울이라는 긴 시간을 보냈습니다.
수능이 끝나고 오는 12월은 이론상으로는 겨울이라는 계절이지만
우리 9기들의 인생은 이제 찬란한 봄일 겁니다.
학생이라는 신분에서 벗어나 사회인으로서 한 발을 내디딜 우리 9기들은
올 한해 저마다의 싹을 튼튼하게 틔었으니 이제는 저마다의 아름다운 꽃을 피우기 위해 살아가겠네요.
그러니 그날을 위해 우리 9기들 내일 마무리 잘 했으면 좋겠네요.

 


제가 본 우리 9기들의 모습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우리 9기들이 사회에 나아가 아름답게 꽃피울 그날을 평생 응원하겠습니다.

 


많은 부모님들과 학원의 모든 선생님들
그리고 세상이 응원하는 우리 9기들
모두 좋은 결과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올해 수능은 올 1등급!
아니 1등급을 넘어서 수능 만점의 꿈을 모두 이루길 바랍니다!
원하는 大로! 꿈꾸는 大로!
우리 9기들의 2020수능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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