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0일

아침 명상의 글








어떤 일이든 시작은 두렵고 어렵지만, 첫걸음을 내디디고 나면 그렇게 앞으로 걸어가게 됩니다.
우리의 만남도 이렇게 어느새 한 달이 다 되어 갑니다.

힘든 과정이지만 꿈을 향한 열정 하나로 이겨나가는 우리 양지 13기 여러분의 치열한 도전에 감사하고
누구보다 빛날 여러분의 내일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아직도 삶이 무엇인지 정의를 내릴 수는 없지만, 인생을 살아보니까,
대개 사람들은 이 일이 과연 될까 안될까 성공확률이 희박할 때는 대부분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그럴 때일수록 반드시 도전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이 포기할 때 우리의 경쟁력은 그만큼 커지게 됩니다.

사람들은 보통 지루한 것보다 재미있는 것을 선택합니다.
어쩌면 당연한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살다 보면 재미있는 일치고 인생에 도움 되는 일이 별로 없습니다.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할 일이 충돌할 때, 해야 할 일을 선택하면 우리는 평생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럼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요?
그래요.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습니다. 공부라고….
그 공부가,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이 힘든 공부가 평생동안 할거라면 차마 같이 해보자고 말 못 하겠습니다.

아니잖아요!
모든 일이 그렇듯, 공부라는 것도 때가 있습니다.
지금이 아니라면 다시는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에 힘들지만 지금 하자는 것입니다.
모든 것을 걸고 집중하고 말초적인 사소한 즐거움들 잠시만이라도 접어둡시다.

자신에게 스스로 감동할 수 있을 만큼 열정을 모아 집중하고 집중합시다.
내가 과연 이렇게 공부에 몰입한 적이 있었던가 스스로 돌아보고,
어떤 누구보다 가장 집중하고 열심히 했어라고 스스로 인정하는 날이 수능일까지 계속된다면
여러분은 반드시 승리의 기쁨을 맛보게 될 것입니다.


진심으로 응원하고 사랑하는 양지 후배 여러분,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는 말처럼 이 과정이 마무리될 때까지 우리 조금만 더 서로 이해하고 배려합시다.

타인의 손에 손톱 자라는 것은 보면서 내 마음에 욕심 자라는 것은 보지 못하는 게 사람입니다.
내가 힘들고 아픈 만큼 남들도 그만큼의 고통이 있음을 이해한다면 좀 더 좋은 학습 분위기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무한한 가능성을 알기에 끝까지 여러분의 성공을 응원합니다.













2023.1.30.
차태호원장 아침명상의 글